21년 4월 29일 목요일 17시아내가 쌀국수 맛있게 하는 집을 알았다며 퇴근 후 목동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다.맛집 치고는 매장에 나와 아내 둘 뿐이었다.. 사적인 이야길 하기에는 주인 분과 공유할 것 같은 고요함이 있었기에 함부로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는 분위기. 추석에 친구 집에서 밥 먹는 느낌. 하지만 다행히 쌀국수와 팟타이는 맛있었고, 체하지 않았다. 우리 추측컨데 퇴근시간보다 우리가 한 템포 빠르게 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1시간 후에 지하철 타려고 되돌아가다 다시 보니 꽉 차 있었음)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근처 카페에 들어갔다. 목적은 커피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뽑아놓은 반도체 산업 리포트도 읽고 아내와 같이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커피가 나왔고 마시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