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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후기

의 감독 류승완 감독의 가 개봉했다. 과 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영화 제목이 나라의 수도명이다.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고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이다. 그리고 영화의 사건도 베를린과 소말리아에서 일어난다. 두 번째, 대한민국과 북한의 남북분단 현실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고 있다. 에서는 국정원 요원인 정진수(한석규)와 북한 비밀 요원 표종성(하정우), 동명성(류승범)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는 모가디슈에 있는 남, 북한 대사관의 이야기를 다룬다. 류승완의 두 영화를 보면 양면적인 마음이 든다. 에서는 정진수가 표종성으로부터 느끼는 연민과 동정이 있다. 에서도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외치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나 있지만 서로 공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UN 가입을 하지 못하..

Film, Movie, Cinema 2021.08.23

연극 <나의 투정> 몇 일 지나 하는 공연 후기

21년 7월 6일 20시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연극 을 보았다. 포스터를 보면 포스트잇이 사정없이 붙어있다. 그 위에 공연명이 들어가 있어 사실 가독성이 좋은 포스터는 아니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을지 제목과 포스트잇으로는 추측이 어렵다. 포스트에 있는 포스트잇의 내용을 보려 해도 중국어라 알 수가 없다. 극장 특성상 무대에 박혀있는 기둥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재미있게 처리했다. 포스터에 나오는 이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무대를 흥미롭게 구성했다. 포스터 잇으로 빼곡히 채운 극장의 문과 기둥, 그리고 벽은 도대체 어떤 내용의 포스트잇으로 가득 차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배우는 총 5명. 남자 배우 세 명과 여자배우 두 명이 나오고, 동시대를 살아가며 불만을 갖고 있을 법한 사항들을 배우들..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feat. 가전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앞뒤 다 자르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사를 가게 되었다. 아내의 회사로부터 7월 1일 자로 사택에 들어오라고 연락이 왔다. 경황은 없었지만, 기분은 그 어느 때 보다 좋았다. 신생아를 10평 남짓한 오피스텔 방에서 키우기엔 어렵다는 판단을 했고 5월경 25평 정도 되는 사택을 신청했다. 사택에 입주하기 위해선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넘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략 아이가 태어날 겨울쯤 이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했지만 나와 아내의 예상은 기분 좋게 빗나갔다. 당장 이사와 입주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했다. 들어가는 집과 관련해서는 먼저 도배를 해야 했고, 입주 서약서를 작성해야 했으며 차량등록 및 스티커 받기, 보증금 내기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했다. 그리고 이제 나올..

Infant care 2021.07.05 (3)

인생 첫 드라이브(feat. 아반떼, 태아)

6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영종도를 향해 뱃속에 있는 건담이와 와이프랑 함께 집을 나섰다. 이번 드라이브는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다. 4월부터 고민했던 차 구매가 이루어졌고, 고이 주차장에 모셔두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아반떼를 타고 처음으로 나가는 길이었다. 자차가 없다보니 운전 경험이 부족하여 차를 운전할 때마다 항상 긴장 속에 운전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를 준비하며 언제 나와야 차가 없을지, 어디로 가야 사람이 없을지 고민하며 코스를 정했다. 주행은 괜찮은데 주차할 때만 되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옆차를 긁지는 않을까, 뒤에 있는 차가 답답하다며 빵빵대지는 않을까 혼자 운전석에서 눈칫밥 먹어가며 운전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후방 카메라 보는 방법도 익혔고, 보험도 내 손으로 들었고, 셰어..

Essay 2021.06.22 (6)

중고차 매매를 위한 마이너스 통장 만들기 후기, 느낌, 감정

나와 아내뿐이던 우리 가정에 새로운 가족 건담이가 들어오면서 준비할 것들이 많이 생겼다. 아직 육아용품은 생각지도 못한 채 둘이 살 때도 없었던 집, 차 등 기본적인 것들부터 먼저 마련해야 했다. 4월 말 운이 좋게 청약이 되었고 5월 8일 토요일 있는 돈 없는 돈을 싹싹 긁어모아 청약이 된 생애 첫 아파트 계약을 완료하고 나니 통장은 말 그대로 박살이 나 있었다. 이렇게 없는 살림에 우리 가족에게 신차는 언감생심이었다. 규모도 크고 튼튼한 신차를 타면 좋겠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저번에 간절하게 올렸던 글처럼 중고차를 막 알아보던 중 운이 좋게 내가 원하던 차종과 연식, 주행거리 등을 모두 만족하는 지인의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차에 그렇게 욕심도 없어서 많은 돈을 쓰기도..

Infant care 2021.06.08 (5)

군산 가족 여행 후기 / 먹을거리, 볼거리 / 이성당, 지린성 등

군산을 가계 된 계기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하고자 가능한 가족 구성원은 모두 모이기로 하였다. 건담이 엄마는 요양으로 인하여 친정에 가서 참석이 어려웠으므로 제외. 나는 서울에, 아버지는 김제에, 어머니와 동생 부부는 거제에 머무르고 있어 어느 동네가 합리적이고 재미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누군가가 군산을 제안하였고 큰 고민 없이 군산에서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로 하였다. 군산 먹을거리 지린성 – 군산은 항구도시로서 과거부터 외부인의 출입이 많던 곳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인들의 출입도 많고 이에 중국요리가 발달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마치 인천에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이 나왔던 것처럼 군산도 중국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도시처럼 느껴졌다. 지린성, 복성루 등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 몇 군데 있었는..

Essay 2021.06.07 (5)

코로나 19 얀센 백신 정보 및 접종 신청 방법 및 후기

얀센이란? 1. 얀센은 존슨 앤드 존슨이라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나온 코로나 19 백신이다. 2. 얀센의 예방률은 66.9%로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에 비해 낮은 편이다. 3. 대신 모더나나 az(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는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반면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끝이 나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중증 악화 예방 효과는 여타 백신 못지않다고 한다. 4. 남아공에서도 임상실험이 진행되었으며 그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도 가능하다고 한다. 5. 하지만 혈전(피가 떡지는 현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한 때 미국 내에서 접종이 중단되기 했던 백신이다. 6. 1회 접종에 10달러가량 한다. 얀센이 주목받는 이유? 1. 이번 한-미 정상 회담의 결과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300..

Essay 2021.06.01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리뷰 / 케이퍼 무비인가 좀비 무비인가

연출 및 출연 연출: 잭 스나이더 (04) 이후 좀비 영화로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는 대표적인 좀비물로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외 영화는 재밌게 본 영화가 없으므로 볼까 말까 고민하게 했던 이유 중 하나. 출연 :데이브 바티스타 외 데이브 바티스타는 wwe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에서 드랙스 역할로 알려져 있는 배우가 출연했다. wwe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바티스타는 꼭 성공하길 바란다.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레슬러 이미지와 드랙스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하는 설정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경에 줄을 매달아 쓰는데 마치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 줄과 연관되어 같이 보이기도 한다. 딸을 생각하는 덩치 큰 아버지로 나온다. 좀비의 특성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좀비의 특징은 크게 사고하지 않는다는 점...

Film, Movie, Cinema 2021.05.31 (7)

영화 <봉구는 배달 중> 리뷰 / 행운은 숫자만이 아니다.

영화 2013.10.24. 연출 신아가, 이상철 영화 의 옴니버스 형식 중 에피소드 하나로 들어가 있는 그리 길지 않은 중편영화로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작품이다. 8년 전에 개봉하여 BIFF, 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곳에서 상영된 작품이다. 교통비가 무료인 65세 이상 노인의 아르바이트. 실버택배. 딸을 미국에 보내고 홀로 실버택배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한 노인 '봉구'가 '행운'이라는 아이를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노인은 어제 꿈에서 본 숫자 37을 로또 번호로 마킹하다 유치원 버스를 타지 못 하고 남아있게 된 아이를 보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팔에 문신이 있고 험악하게 생긴 나이 든 노인네. 지하철에 탔을 때 이런 분이 앉아있으면 항상 이 분의 양쪽 옆자리는 비..

Film, Movie, Cinema 2021.05.29 (2)

태아, 어린이 보험 가입하기(광고 아님, 팁 없음, 내 생각)

오늘로서 건담이가 생긴 지 8주 3일이 되었다. 어제 병원에 다녀온 결과 머리와 몸통, 팔, 다리가 다 나누어졌고 심박수는 180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초음파를 통해 보았다. 크기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크다고 한다. 그래서 2cm나 되었다. 2cm면 내 새끼손가락 손톱만 한 것인데 거기에 머리 팔다리가 다 나온 거다. 사진만 봐도 엄청 귀엽고 잘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그리고 오늘 태아 보험 마무리를 짓는 날이다. 어디가 저렴한지, 어떤 특약을 넣어야 하고 빼야 하는지 등등 부모님을 비롯하여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곳저곳에서 알아보았다. 1. 실비 보험, 종합 보험 등 보험 유형을 따져야 한다. 2. 납부 기간과 보장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20 세납 30세 만기, 30 세납 30세..

Infant care 2021.05.28 (9)

출산준비와 앱테크(feat. 스벅각)

건담이가 생긴 지 7 주가 지나가고 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아빠로서 아이를 맞이할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가.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지만 마음가짐만큼 중요한 것. 바로 경제 사정 아닌가 생각한다. 누구나 연애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만 지갑 사정과 현실을 생각하며 이내 생각을 고쳐먹곤 한다. 어찌 되었든 나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책임감 있게 아이를 부양하고자 한다면 내가 기존에 먹던 것, 입던 것, 좋아하던 것을 포기하여 줄이면서라도 이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 평상시에 나는 담배도 피우지 않고, 옷을 좋아하지 않아 그다지 돈 쓸 일은 크게 없었다. 그러나 먹는 것에는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로 돈을 쓰던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바로 커피. 하루에 커피를 마시는 ..

Infant care 2021.05.26 (4)

비염에 효과인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사용 방법 및 후기

작년 11월이었나 12월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혹은 출근을 하는 동안 코가 간지럽고 자연스레 재채기를 한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흰 콧물이 멈출 수 없이 줄줄 나온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마스크 뒤로는 이미 코와 입 근처까지 콧물이 범벅이 되어있다. 중간에 환승하는 곳의 화장실에 가서 얼른 닦고 다시 갈아탄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또 화장실에 가서 콧물을 닦아낸다. 처음엔 감기인 줄 알았다. 콧물 증상은 코로나 증상이 아니라고 해서 병원도 안 가고 버텼다. 2월쯤이었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내과에 방문하여 콧물약 일주일치를 처방받았다. 약 먹는 그때 동안 잠시 콧물이 안 날 뿐 2, 3일 후면 다시 제자리였다. 어제인 금요일 오후 점심 먹고 노곤해지고 있을 때쯤 콧물..

Essay 2021.05.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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