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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입술 포진 및 구내염 때문에 고생이신가요?

작가 이스윽 2021. 4. 13. 21:16

입술 포진 및 구내염 때문에 고생이신가요?

 

입술포진(헤르페스)

◎ 포진 및 구내염 발생 이유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직장에서, 가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잠도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었다. 피곤함과 지침을 느낄 때즘 여지없이 입술 끝이 간질간질 하기 시작했다. 성인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 몸에 무리가 가면 입술이 터졌다. 그렇지 않으면 입 안에 흰 구멍이 났다. 김치처럼 맵거나 귤이나 오렌지처럼 신 음식을 먹으면 견딜 수 없이 괴롭고 아팠다. 

 

포진과 구내염은 왜 생기며,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힐까.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중추 신경절에 자리잡고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하여 몸이 피로하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로 튀어나온다.

구내염은 음식먹다가 입 안을 잘못 씹게 되면 상처가 나게되고, 이 상처 속 세균의 감염으로 구내염이 발생하게된다. 피로와 면역력 저하로도 구내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미세한 상처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포진 및 구내염 증상

포진은 여드름마냥, 무슨 고름짜내는 것 마냥 뭐가 톡 올라온다. 이 때 이걸 제거하겠다며 손으로 만져서 터뜨리고 여기저기 만지면 전염이 된다. 큰 일난다. 찌개 같은 음식을 한 솥에 넣고 같이 숟가락과 젓가락을 쓰는 우리나라 식문화에선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특히 수포가 터져서 진물이 날 때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헤르페스는 입술 뿐 아니라 성기나 눈과 같은 부위에도 퍼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헤르페스가 눈에 퍼지면 뇌까지도 들어가서 알츠하이머, 즉 치매를 유발한다고도 알려져있다. 

 

구내염은 하얗게 구멍난 것처럼 보이며 쓰리고 아프다. 

◎ 포진 및 구내염 예방 및 치료

단순포진의 경우 아시클로버라는 약을 발라야한다. 아시클로버를 면봉에 바른 뒤 포진 위에 도포한다. 하얀 불투명 연고이다 보니 약을 발랐을 때 사람들이 치약이나 생크림이 묻은 줄 안다. 그래서 사람이 무척 허술해 보이고 없어 보이는 병이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다보니, 약을 바르고 말을 하다보면 마스크에 약이 묻는 경우가 있다. 마스크에 약이 많이 묻으면 효과도 떨어질 뿐더러, 혹시 마스크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부위에 들어가진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기 전에 약을 바를 수 있도록 하자. 하루에 수회로 발라줘야 효과가 좋다고 하니, 마스크를 써야하는 경우라면 약 바른뒤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하지 말자.

 

(자랑은 아니지만 예전에 시드니와 베트남 각각 여행을 갔을 때도 피곤했는지 바로 포진이 올라왔다. 그래서 시드니 아시클로버도 있고 베트남 아시클로버도 있다. 전세계에 모든 아시클로버는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구내염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알보칠로 알려져 있다. 페리덱스나 오라메디 같은 약도 있다. 무슨 약이든 아프면 잘 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포진과 구내염에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면역력을 유지하거나 올리는 방법이다. 필자는 면역력 유지 방법으로 충분한 수면과 함께 프로폴리스, 유산균 섭취를 추천한다. 포진과 구내염이 생겼을 때는 이미 늦다. 생기기 전에 포진과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면역력을 길러서 잘 예방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