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하며 함께 생각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브런치에 글 써보기'
오늘 위와 같은 메일을 받으며 브런치 어플 속 '작가 신청'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작가가 되었으니까요.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정이 필요한데요.
1. 자기소개
2. 쓰고자 하는 글의 제목, 목차, 내용
3. 자신이 쓴 글 1~3개
첨부 4. 블로그 등 운영하는 홈페이지
브런치 작가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1번부터 차근차근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자기소개
'저는 OO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라는 시작 문구 많이 생각하실 겁니다.
이 문구만 피하셔도 합격에 가까워지실 겁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을 쓰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내용의 글이 훨씬 더 와 닿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속의 특별한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 줄 알았는데, 기대와 달리 너무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서 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고, 내 글을 읽는 독자들과 그 특별함을 공유하고 싶었다.' 정도로 작성했습니다.
2. 쓰고자 하는 글의 목차와 내용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독자의 삶과, 독자의 호기심에 맞추어 쓰신다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떨어지고 '이걸 떨어뜨린다고?' 이랬는데 독자로서 생각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이걸 읽고 싶을까?' '이걸 읽으면 어떤 걸 얻어갈 수 있을까?'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떨어질만했습니다.
그래서 독자가 관심 있어할 만한 내용을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책을 내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목차 구성하실 때도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3. 자신이 쓴 글 1~3개
이게 진짜입니다. 저는 글 2개 썼습니다. 썼던 내용 수정하지 않았고요. 새로 2개를 써서 첨부하였습니다.
결국엔 콘텐츠다 보니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합격의 분량? 모릅니다. 소재? 모릅니다.
좋아하거나, 쓰고자 하는 분야를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포장해서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하시는 분이 다 아시는 거 같더라고요. 스킬보단 솔직함이 가장 적절한 무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블로그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쪼들리는 내용이 많아서 안 보여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방법
.
.
끝까지 하시면 됩니다.
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응시 횟수에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거절에 잠시 당황하셨다가 또 덤비시면 됩니다.
약 오르셨다가 또 응시하시면 됩니다. 좌절하셨다가 또 참여하시면 됩니다.
계속하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진심입니다. 계속하시면 됩니다. 저도 계속해서 되었으니까요.
제가 됐다는 건, 이 세상 사람들 모두 다 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고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브런치에서, 티스토리에서 자주 뵈어요!
p.s - 브런치에 첫 글을 뭘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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