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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

중고차 알아보기(출산 및 육아를 위한 첫 차 구매)

작가 이스윽 2021. 5. 17. 13:24

연애할 때부터 결혼하고 지금까지 10년간 아내와 나는 뚜벅이 생활을 지켜왔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살면서 잘 발달한 대중교통 덕분에 자가용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교외로 데이트를 가거나 정말 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쏘카 같은 렌터카를 빌려 하루, 이틀 정도 타고 반납하는 게 좋았다.

 

자가용을 굳이 사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자가용이 없으면 좋은 점 첫 번째. 돈이 안 든다. 차값은 물론 보험료, 세금에 유류비와 수리비 같은 관리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또한 주차비도 안 들고 차량에 필요한 액세서리 구매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라는 공식을 본 적이 있는데 10년 동안 둘이서 차 없이 독하게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얼마를 아꼈는지 계산이 되지 않는다.

두 번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걸어 다녀야 하므로 건강에 좋다. 굳이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걸으면 걷기 운동이 된다.

세 번째, 부지런해진다. 지하철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나오다 보니 부지런해진다.(이건 조금 억지)

 

이런 좋은 이유를 두고 큰마음을 먹고 왜 차를 알아보려 할까? 건담이 엄마와 건담이를 위해서다. 다른 이유가 없다. 배가 남산처럼 나온 나의 아내가 지하철을 타는 것을 상상해보면 너무 미안해진다. 병원에 갈 때도, 친정에 갈 때도 이제는 세 사람이 움직이기에 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자가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알아볼까? 희망 차종은?

나는 차를 사 본 경험이 없다. 주변에선 차를 처음 사는 나에게 차량에 크게 모르니 새 차를 구매하기를 많이 권유하지만 그럴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그래서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 후보 차종은 아반떼스포티지’(가솔린)로 ‘중고차 파괴자’라는 유튜버의 내용을 기반으로 sk엔카 어플을 통해서 사고이력과 성능기록부를 보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다. 연식과 주행거리에 비해 가격이 싸면 사고이력이 높거나 렌터카였던 차이고, 무사고 차량에 얼마 달리지 않은 차들은 거의 신차급만큼 비쌌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결론

그래서 차를 아시는 분은 좀 도와주세요. 18-20년식, 무사고, 4만 km, 후방카메라가 있는 흰색, 검은색, 회색의 아반떼 혹은 스포티지(가솔린)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저금리의 자동차 대출 등 구매 방법에 대해 아시는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