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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

출산 D-38 요약

작가 이스윽 2021. 11. 27. 10:08

이제 아이를 만날 날이 약 38일 정도 남았다.

그간 글을 올리지 않? 못? 하는 동안에도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주었다.

 

그 사이에 삶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임산부에게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하여 1,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1차 접종이후 부작용이었는지 아내가 복통을 호소하며 잘 걷지 못 했다. 제대로 걷기까지 일주일 정도가 걸렸다.

그래서 2차 접종 전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였으나 2차 접종 후에는 별 탈 없이 지나갔다.

 

아이의 몸무게는 2KG까지 올라가 있었으며 아내의 배도 제법 불룩하여 누가 봐도 이제는 임산부 같았다.

아무도 임산부로 봐주지 않아 내심 서운했던 아내는 이제 더이상 허리를 젖혀 임산부라고 티내지 않아도 되었다.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많은 육아용품들을 구매하였다.

젖병은 물론이며 아기 침대, 베이비브레짜, 젖병소독기, 아기띠, 카시트, 기저귀 갈이대 등을 구비하였다.

이제 기저귀, 분유만 사면 먹이고 재울 수는 있을 듯하다.

 

아이의 이름을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행정적으로 어떤 지원을 받아볼 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어린이 집 신청, 돌보미 신청, 지원금 수령 방법, 올해와 내년 출산 날짜에 따른 지원금 변화 등 다양한 뉴스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건담아 우리 올해는 지나서 내년 건강한 모습을 만나자. 하루 빨리 만나고 싶지만 지원금 생각하면 몇 일 지나고 만나도 조금 괜찮을거 같아..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