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상에 스윽 스며들겠습니다.

Essay 30

우울할 땐 뇌과학 도서 후기 및 추천

사는 게 너무 바빠 블로그를 오랫동안 할 수 없었다. 블로그 생각이 나서 어떤 내용의 글을 쓸까 고민하던 중 문득 요새 읽었던 책 한 권이 떠올랐다. 바로 뇌과학자가 쓴 우울증에 관련된 책이었다. 사실 사놓고 몇 달간 안 보다가 꺼내들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책의 초반 부분에서는 뇌과학으로 살펴본 우울증의 원인을 알아본다. 고치고 싶어하는 나쁜 습관을 끊지 못 하는지, 유지하면 좋은 습관을 이어나가지 못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나간다. 뇌에서 분비뇌는 물질의 이름이 상당히 많고 어려운데 다 이해하지 못 해도 좋다. 왜 우울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잘 되어있어서 잘 몰라도 읽기가 좋다. 책의 후반 부분에서는 우울증에 빠진 나를 어떻게 알아차리고 그 우울의 하강 곡선을 끊어야 하는지 ..

Essay 2022.09.18

인생 첫 드라이브(feat. 아반떼, 태아)

6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영종도를 향해 뱃속에 있는 건담이와 와이프랑 함께 집을 나섰다. 이번 드라이브는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다. 4월부터 고민했던 차 구매가 이루어졌고, 고이 주차장에 모셔두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아반떼를 타고 처음으로 나가는 길이었다. 자차가 없다보니 운전 경험이 부족하여 차를 운전할 때마다 항상 긴장 속에 운전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를 준비하며 언제 나와야 차가 없을지, 어디로 가야 사람이 없을지 고민하며 코스를 정했다. 주행은 괜찮은데 주차할 때만 되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옆차를 긁지는 않을까, 뒤에 있는 차가 답답하다며 빵빵대지는 않을까 혼자 운전석에서 눈칫밥 먹어가며 운전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후방 카메라 보는 방법도 익혔고, 보험도 내 손으로 들었고, 셰어..

Essay 2021.06.22

군산 가족 여행 후기 / 먹을거리, 볼거리 / 이성당, 지린성 등

군산을 가계 된 계기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하고자 가능한 가족 구성원은 모두 모이기로 하였다. 건담이 엄마는 요양으로 인하여 친정에 가서 참석이 어려웠으므로 제외. 나는 서울에, 아버지는 김제에, 어머니와 동생 부부는 거제에 머무르고 있어 어느 동네가 합리적이고 재미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누군가가 군산을 제안하였고 큰 고민 없이 군산에서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로 하였다. 군산 먹을거리 지린성 – 군산은 항구도시로서 과거부터 외부인의 출입이 많던 곳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인들의 출입도 많고 이에 중국요리가 발달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마치 인천에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이 나왔던 것처럼 군산도 중국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도시처럼 느껴졌다. 지린성, 복성루 등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 몇 군데 있었는..

Essay 2021.06.07

코로나 19 얀센 백신 정보 및 접종 신청 방법 및 후기

얀센이란? 1. 얀센은 존슨 앤드 존슨이라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나온 코로나 19 백신이다. 2. 얀센의 예방률은 66.9%로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에 비해 낮은 편이다. 3. 대신 모더나나 az(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는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반면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끝이 나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중증 악화 예방 효과는 여타 백신 못지않다고 한다. 4. 남아공에서도 임상실험이 진행되었으며 그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도 가능하다고 한다. 5. 하지만 혈전(피가 떡지는 현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한 때 미국 내에서 접종이 중단되기 했던 백신이다. 6. 1회 접종에 10달러가량 한다. 얀센이 주목받는 이유? 1. 이번 한-미 정상 회담의 결과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300..

Essay 2021.06.01

비염에 효과인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사용 방법 및 후기

작년 11월이었나 12월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혹은 출근을 하는 동안 코가 간지럽고 자연스레 재채기를 한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흰 콧물이 멈출 수 없이 줄줄 나온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마스크 뒤로는 이미 코와 입 근처까지 콧물이 범벅이 되어있다. 중간에 환승하는 곳의 화장실에 가서 얼른 닦고 다시 갈아탄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또 화장실에 가서 콧물을 닦아낸다. 처음엔 감기인 줄 알았다. 콧물 증상은 코로나 증상이 아니라고 해서 병원도 안 가고 버텼다. 2월쯤이었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내과에 방문하여 콧물약 일주일치를 처방받았다. 약 먹는 그때 동안 잠시 콧물이 안 날 뿐 2, 3일 후면 다시 제자리였다. 어제인 금요일 오후 점심 먹고 노곤해지고 있을 때쯤 콧물..

Essay 2021.05.22